어떻게 살아야하는걸까..

요즘들어 부쩍 '어떻게 살야야하나...'를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살아야하나..

삶에 목적이라는것이 있을까?
삶에 목적이 있다면, 그 목적을 달성하려고 사는것일테지만..
내 삶에 목표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행복해지려고 사는걸까?
행복은 뭐지?
돈이 행복인가?

사람마다 '왜 사는가?'에 대한 답은 다 다를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답도 사람마다 다를것이다.

따라서, 나는 나를 좀더 알 필요가 있다.
그래야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알기'를 어떻게 알 수있을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가까운 타인에게 나를 물어보는 것이 있겠다.
나를 잘 알고있을법한, 또는 그럴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나에대해 물어봄으로써 나를 관찰하는 방법이 있다.

다음 방법으로는,
나를 알기위한 일을 해 보는것이다.
항상 나는 나를 관찰해야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관찰하는 것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관찰해보는것이다.
이를 위해서, 일기를 쓰거나 메모를 하는방법이 좋겠다.
사실, 누군가 나를 비디오로 촬영한것을 나중에 내가 보는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실현이 어려울것같으므로 일기나 메모로 대체한다.

다음으로는,
타인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방법이 생각난다.
책이나 영화, 이야기를 통해서 타인의 삶을 체험해보자.
그럼으로써, 그 사람의 세상을 대하는 태도나
자기자신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공부해 볼 수 있다.
이 방법은 최대한 많은 타인의 삶을 경험해 보고,
과거의 자신을 비교해 봄으로써,
자신을 분석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색이다.
사색이란 일종의 상상과도 같은것이다.
상상이란 정말 마법과도 같은것이라서,
생각으로도 많은것을 경험해 볼 수가 있다.
나 자신에 대해 사색해보자.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자기자신을 잘 알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생각하는 자기 자신이 실제로는 자기 자신이 아닐 수 있다는것이 충격적이지 않는가?

답은 없다.
없을 것이다.
소크라테스도 아리스토텔레스도 공자도 맹자도 어느누구도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

끊임없는 사색을 통해 많이 알 수는 있지만,
결코 모두 알수는 없다. 없을 것이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것인가'를
'내가 누구인가'를 앎으로써 알아보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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